'캡틴 손'의 응원…"난 항상 너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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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인종 차별을 당한 동료 황희찬 선수에게 '난 항상 너의 편'이라는 응원을 보냈는데요. 앵커>
대표팀 주장이자 동료로서, 연습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황희찬을 지지하고 응원한 겁니다.
2008년 독일 진출 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숱한 인종차별에 시달려온 손흥민은 여기에 대해서만큼은 한결같이 단호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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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인종 차별을 당한 동료 황희찬 선수에게 '난 항상 너의 편'이라는 응원을 보냈는데요.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황희찬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난 항상 너의 편"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대표팀 주장이자 동료로서, 연습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황희찬을 지지하고 응원한 겁니다.
"인종차별이 설 곳은 없다"는 해시태그를 달아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냈습니다.
2008년 독일 진출 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숱한 인종차별에 시달려온 손흥민은 여기에 대해서만큼은 한결같이 단호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손흥민은 황희찬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 뒤, 토트넘의 친선경기에 나서 새 시즌 준비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주말 3부리그 팀을 상대로 2골을 뽑았던 손흥민은, 스코틀랜드 하츠와 경기를 전반만 소화했는데,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가벼운 몸놀림으로 날카로운 슛과 패스를 잇따라 보여주며 5대 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대표팀의 21살 기대주, 배준호는 스토크시티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오른발로만 2골을 몰아쳐 5대 0 대승에 앞장서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이현정·김규연)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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