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서 여객 열차 탈선사고…최소 2명 사망 20명 부상

김하늬 기자 2024. 7. 18.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북부 지역에서 기차가 탈선해 승객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18일 인도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북부와 동부 아삼주를 연결하는 찬디가르-디부루가 익스프레스 열차가 오후 2시35분(현지시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곤다 지역에서 탈선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280여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18일 최소 8량의 여객열차가 탈선했다고 인도 철도 당국의 한 관계자가 신화통신에 전화로 확인했다. 앞서 현지 데칸 헤럴드는 사고가 오후 2시35분(현지시각) 발생했으며, 최소 10량의 열차가 탈선했다고 전했었다. 2024.07.18. /사진=유세진


인도 북부 지역에서 기차가 탈선해 승객 최소 2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18일 인도 현지 언론을 종합하면 북부와 동부 아삼주를 연결하는 찬디가르-디부루가 익스프레스 열차가 오후 2시35분(현지시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곤다 지역에서 탈선했다. 탈선된 열차 차량이 정확하게 몇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8량~15량까지 다양한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요기 아디티아나트 우타르프라데시주 총리실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주 총리가 지역 관리들에게 현장에서 구호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부상자들을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하루에 1200만여 명이 기차 1만4000여대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 열차가 충돌하면서 280여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