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남을 거야!" 감독이 직접 못 박았다...매각 불가 선언

한유철 기자 2024. 7. 18.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식을 전담하는 리암 킨 기자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최근 황희찬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게리 오닐 감독이 황희찬의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식을 전담하는 리암 킨 기자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최근 황희찬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는 Channy(황희찬 애칭)가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행복해 한다. 그는 팀 내 자신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나와 이 그룹에서 그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최근 이적설에 연관됐다. 프랑스 리그앙의 명문인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온 것.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희찬이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지난 시즌 PL 12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마르세유의 공격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마르세유의 경영진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파블로 롱고리아는 이미 2020년에 그에게 접근한 적이 있다. 그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자원이다. 그는 황희찬의 강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가능성은 높게 책정되지 않았다. 황희찬과 울버햄튼이 재계약을 체결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금액적인 부분도 문제가 됐기 때문. 또한 마르세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에 임박하면서 이적설은 차츰 가라앉는 듯했다.


그러던 와중에, 황희찬과 마르세유가 개인 합의를 끝냈다는 말이 등장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와 영국 매체 '더 선'의 콘스탄티노스 리아노스 기자는 "황희찬이 마르세유 합류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다. 선수는 개인 합의에 동의를 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마르세유는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깜짝 합의설에 현지 매체는 놀랐다. 특히 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의 이적을 결사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들은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절대 팔면 안 되는 이유"라는 타이틀로 집중 탐구하는 기사까지 냈다.


국내에서도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마르세유가 유럽 대항전을 꾸준히 출전하는 팀이며 프랑스 리그 내에서 우승 경쟁력을 갖춘 팀이긴 했지만,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나 프랑스 리그로 향하는 것은 다소 리스크가 있는 행위라고 여겨졌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오닐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매각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 그는 황희찬의 팀 내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면서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