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잊혀질 때쯤 은퇴선언? 하지마! 마지막 관심 더 받고 싶어서…" [쏘는형](MD리뷰)

박서연 기자 2024. 7. 18. 20: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가수 이영지에게 연예계 선배로서 뼈 있는 조언을 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역대급 콜라보 드디어 만난 유튜브계 대기업 이영지x신동엽 | 쏘는형 EP0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영지는 신동엽에게 자산 관리에 대해 물었다. 그는 "돈을 벌다 보니까"라며 "제가 명품을 사 입지는 않지만 맨날 배달음식에 돈 쓰고, 예금하는 정도로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그쪽은 조금 약한 편인데"라면서 "분명한 건 이렇게 익명성을 잃은 유명인들은 끊임없이 계속 인기가 많거나 아니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거나. 둘 중에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에 이영지는 "둘 다 안되면 어떻게 하냐"면서 "연예인의 엔딩이 계속해서 오래 하다가 서서히 잊히거나 나라의 역적이 되거나 둘 중의 하나일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한다. 그래서 '행동거지를 항상 조심하자' 이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서서히 잊혀지게 됐을 때쯤 다른 일을 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듣고 신동엽은 "서서히 잊혀질 때쯤 은퇴 선언은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그냥 은퇴면 알아서 은퇴하면 된다. 그러다가 사람 마음이 바뀌고 다른 기회가 생겨서 또 인사드릴 수도 있다. 근데 이제 마지막에 관심을 더 받고 싶어서 '은퇴하겠습니다' 하면 그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다"며 "사람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데 은퇴 선언 안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람들이 알아서 다 잊는다"라고 조언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