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회에 4연속 피안타-4실점…2회부터는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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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1회에 4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등 난타당하다가 2회부터 무실점 호투하는 등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2회와 3회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4회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았고 5회도 삼자범퇴로 막은 뒤 2-4로 뒤진 6회에 박상원에게 공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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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1회에 4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등 난타당하다가 2회부터 무실점 호투하는 등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83개의 공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3.67에서 3.76으로 상승했다.
류현진은 1회에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박민우, 박시원, 박건우, 맷 데이비슨에게 4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 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선 권희동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는 등 제구가 흔들렸다.
이후 김휘집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았으나 그사이 3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서호철을 3루 땅볼로 막아내는 듯했지만, 한화 3루수 노시환이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빠뜨리면서 실점이 늘어났다.
1회에만 4실점 한 류현진은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2회와 3회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4회 안타 1개를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았고 5회도 삼자범퇴로 막은 뒤 2-4로 뒤진 6회에 박상원에게 공을 넘겼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39개, 체인지업 22개, 커브 17개, 컷패스트볼 5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골고루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6㎞가 찍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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