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떴을 땐 낮잠 쿨쿨...'SON 떠날 일 없어!' 토트넘 잔류 천명

한유철 기자 2024. 7. 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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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마음이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름도 이때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그는 "(잉글랜드 감독 부임설이 떴을 때) 나는 오후에 낮잠을 자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나는 토트넘 감독이고 이 구단에서 성공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온전히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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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마음이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달성하긴 했지만, 빅 리그를 지도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그는 보기 좋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통솔력과 결단력으로 팀을 휘어잡았고 자신만의 철학을 녹여내며 결과를 만들어냈다. 후반기로 갈수록 흐름이 다소 꺾이긴 했지만, 그래도 2022-23시즌 때보다는 훨씬 좋은 성적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지도력을 입증한 덕에 최근 잉글랜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했다. 2016년 11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준우승 2번, 월드컵 4강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우승을 거두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잉글랜드와 이별을 결정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떠나보낸 잉글랜드는 차기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여러 감독이 후보로 언급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름도 이때 언급됐다.


딱히 진전이 있던 것은 아니다. 그저 잠재적인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을 뿐이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설에 대해 확실한 스탠스를 취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그는 "(잉글랜드 감독 부임설이 떴을 때) 나는 오후에 낮잠을 자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른다...나는 토트넘 감독이고 이 구단에서 성공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온전히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착실히 2024-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티모 베르너와 임대 기간을 1년 연장했고 루카스 베리발이 정식으로 합류했다. 또한 리즈 유나이티드로부터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 이외에도 여전히 많은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 시즌에도 돌입했다. 토트넘은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전 7-2 대승을 시작으로 최근 하츠와 친선경기를 치렀고, 브레넌 존슨, 윌 랭크셔, 마이키 무어, 제드 스펜스의 득점에 힘입어 5-1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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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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