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역사 담은 아프리카 스타일'...아스널 24-25시즌 원정 유니폼 공개! '블랙+레드+그린'조합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2024-25시즌에 착용할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아스널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시즌에 착용할 어웨이킷을 공개했다. 해당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과 초록색 무늬가 들어가 있으며 어깨 부근에는 하얀색 그래픽이 담겨 있다.
아스널은 “아디다스와 영국 아프리카 브랜드인 랩럼 런던과 함께 어웨이 유니폼을 제작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전형적인 아프리카 색인 검은색, 빨간색, 녹색을 담았다. 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아프리카의 문화유산을 지지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랩럼 런던의 설립자 포데이 덤부야는 “나는 런던에서 자란 이민자 2세로 아스널의 엄청난 선수들을 봐왔다. 이 선수들은 나에게 뛰어난 롤모델이었으며 아름다운 경기 스타일로 우리의 지역을 대표했다. 그들과 함께 작업한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최종전에서 2024-25시즌에 입을 홈 유니폼을 미리 공개했다. 아스널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하얀색 바탕에 어깨에 줄무늬가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1989-90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니폼 전면 왼쪽에 ‘포병 부대’를 상징하는 대포 이미지를 추가했다.
아스널은 “1989-90시즌 이후 처음으로 구단의 핵심 로고를 달게 됐다. 이번 유니폼은 대포에 의해 유발되는 열정을 담았으며 애미레이츠 스타디움 곳곳에 위치한 랜드마크에서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구단의 의미를 탐구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홈 유니폼은 최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게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2년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데클란 라이스, 카이 하베르츠 등 적극적인 선수 보강으로 스쿼드를 강화해 맨시티를 위협했으나 승점 2점 차이로 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곘다는 각오며 현재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볼로냐),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등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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