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부지방에 많은 비… 수도권은 누그러져

오귀환 기자 2024. 7. 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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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가 5∼20㎜, 경기 남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남 북부, 충북 북부는 10∼40㎜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19일에만 5∼40㎜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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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

금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정체전선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일 오후 5시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가 5∼20㎜, 경기 남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남 북부, 충북 북부는 10∼40㎜로 예보됐다. 충남 남부는 20∼70㎜, 충북 남부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전라권은 광주와 전남에 많게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전북도 많게는 100㎜ 이상의 비 소식이 예보됐다. 경상권은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19일에만 5∼4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0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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