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공짜라고?' 클롭의 애제자가 FA로 풀렸다...'뮌헨 제친' 레버쿠젠이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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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이 조엘 마팁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버쿠젠은 마팁의 자유계약(FA) 영입에 대단히 흥미를 갖고 있다. 첫 번째 대화는 이뤄졌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경험 많은 센터백으로 자신의 팀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초짜 감독' 알론소 밑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것.
이에 알론소 감독은 마팁의 경험을 높게 평가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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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이어 레버쿠젠이 조엘 마팁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버쿠젠은 마팁의 자유계약(FA) 영입에 대단히 흥미를 갖고 있다. 첫 번째 대화는 이뤄졌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경험 많은 센터백으로 자신의 팀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역사를 썼다. '초짜 감독' 알론소 밑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것. 그것도 모자라 포칼에서도 무패 우승을 이뤄냈고, 공식전 51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선 아탈란타에 완패하며 무패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이들의 행보는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레버쿠젠은 새 시즌에도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은 알론소 감독을 지키는 데 성공했고 알레이스 가르시아와 주누엘 벨로시앙 등 벌써부터 스쿼드 보강에 들어갔다.
또 한 명의 선수가 알론소 감독의 레이더에 들었다. 주인공은 마팁. 32세의 베테랑 센터백인 마팁은 리버풀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 2016-17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으며 주전 센터백으로서 팀을 이끌었다. 버질 반 다이크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고 프리미어리그(PL)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버풀에서만 통산 201경기 11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레전드'라고 불릴 만한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성적은 기대 이하다.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도 있었고, 기량 자체도 저하되며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을 모두 합쳐도 리그 출전 횟수는 24경기에 불과했다. 특히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14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후보로 전락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결별했다. 현재 FA로 풀린 마팁. 기량 저하가 있긴 했지만,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으며 그의 우승 경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이에 알론소 감독은 마팁의 경험을 높게 평가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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