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지하 주택 물막이판 설치율 30%
류재현 2024. 7. 18. 20:30
[KBS 대구]대구시가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에 물막이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설치율이 3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2022년 서울 신림동 반지하주택 참사를 계기로 지난해부터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 178곳에 물막이판 설치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60곳만 설치됐습니다.
반지하주택 창문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려면 집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 등으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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