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 시상식 열려

장호정 기자 2024. 7. 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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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8일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가덕도신공항이 글로벌 관문 공항으로 발전해 나갈 장래의 위상에 대비하여 편리성·안전성·조형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고의 공항 건축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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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닥도신공항건설공단 대회의실서 개최
공단 1층 로비 시작, 전국서 당선작 전시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8일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18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시상식’에서 이윤상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제공


이번 시상식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덕도신공항건설사업의 시행허가를 받아 신공항 건설사업 시행자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한 이후 사업추진을 위한 첫 행보이다.

공단은 이달 중 설계용역 계약을 통해 1등 당선작인 ‘라이징 윙스(Rising WIngs)’ 컨셉의 여객터미널 디자인을 제안한 희림·근정·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콘소시엄에 여객터미널 설계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2등에 선정된 해안·에이치케이·토문건축사사무소 콘소시엄에는 부대건물에 대한 설계권을 부여해 다음 달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1등 당선작은 ‘비상하는 갈매기의 날개’ 콘셉트를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가 여객터미널 전면부터 내부 공간까지 연속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신 스마트 기술을 집약 적용하고 지하층 개발 없이 계획하여 안전성을 제고하고 공사비를 절감했다.

가덕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공간 디자인으로 글로벌 Sea & Air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공항을 설계했다.

공단은 이번 당선작을 많은 국민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우선 강서구 신공항건설공단 사무실 1층 로비를 시작으로 전시를 확대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이윤상 이사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활용해 가덕도신공항이 글로벌 관문 공항으로 발전해 나갈 장래의 위상에 대비하여 편리성·안전성·조형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고의 공항 건축물로 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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