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쫑 공산당서기장 건강악화로 람 주석이 서기장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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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토 람 국가 주석이 18일 최고 권력의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건강 악화로 공산당 관리역을 한다고 당이 발표했다.
쫑 서기장의 부패소탕 운동을 앞장서 펼쳐오던 토 람 공안장관이 지난 5월 서열 2위의 국가 주석에 올랐다.
람 주석은 쫑 서기장의 임기가 끝나는 2026년에 새 서기장으로 뽑힐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다.
공산당은 발표문을 통해 정치국이 람 주석에게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및 비서국 업무를 주재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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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베트남의 토 람 국가 주석이 18일 최고 권력의 응웬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건강 악화로 공산당 관리역을 한다고 당이 발표했다.
79세인 응웬푸쫑 서기장은 2011년 막강한 권력의 첫 임기를 시작해서 2021년 세 번째 연속 선출되었다. 그는 공산당이 직면한 최대의 위협을 부패로 보고 있는 이데올로그다.
쫑 서기장의 부패소탕 운동을 앞장서 펼쳐오던 토 람 공안장관이 지난 5월 서열 2위의 국가 주석에 올랐다. 그 두 달 전에 보 반트엉 주석이 부패 문제로 사임했다.
람 주석은 쫑 서기장의 임기가 끝나는 2026년에 새 서기장으로 뽑힐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다. 공안부에서 40년 동안 일한 람은 2016년 장관으로 발탁되었다.
공산당은 발표문을 통해 정치국이 람 주석에게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및 비서국 업무를 주재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발표문에서 그간 소문으로 돌던 쫑 서기장의 건강 악화가 사실로 확인되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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