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에 침수차량 3,000대 육박…추정 손해 270억원
김수빈 2024. 7. 18. 20:11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차량 피해가 3,000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늘(18일)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2,941대, 추정 손해액은 269억9,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틀 연속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내일도 수도권과 전북권 등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예보돼있어 피해액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와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에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손해보험업계 #침수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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