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확산…전북도, 검사 시약 확보 등 대응 강화
서승신 2024. 7. 18. 20:11
[KBS 전주]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하는 가운데, 전북도가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 초부터 어제(17일)까지 백일해 환자는 3백57명으로, 지난해 4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 간 가장 많고, 백일해와 유사한 근연종도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도는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검사 시약을 추가로 확보하고 질병관리청 검사 기술도 이전 받기로 했습니다.
백일해는, 100일간 감기 비슷한 증상이 지속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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