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교사·교대생·교육당국 추모행사 이어져

송서영 shu@mbc.co.kr 2024. 7.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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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교사와 교대생단체, 서울시교육청 등이 곳곳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6개 교원단체, 교사유가족협의회도 서울시교육청에서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전국교대생연합은 오늘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교대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교직에 대한 교대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며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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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교사와 교대생단체, 서울시교육청 등이 곳곳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늘 울산에서 열린 협의회 총회에서 추념식을 열고 교원의 교육 활동 등에 지원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다시 한 번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면서 "정서적 아동학대 요건의 구체화나 교육활동에서의 안전사고 책임면제 요건에 관한 사항 등 추가적인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과 6개 교원단체, 교사유가족협의회도 서울시교육청에서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검은 점으로 뜨거운 광장을 가득 메웠던 선생님들의 간절한 염원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정치권이 선생님들의 절절한 요구가 담긴 제안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초등교사노조의 추모 행사에서는 "교육 현장에는 바뀌어야 할 것이 아직도 많지만 그럼에도 희망이란 불씨는 살아있다"고 밝힌 순직 교사 아버지의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서이초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도 순직 교사를 추모하는 동료 교사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전국교대생연합은 오늘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교대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교직에 대한 교대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며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867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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