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특집-경남 함양군] 7개 폭포 품은 지리산 칠선계곡…화림동계곡 선비문화탐방로 일품

김인수 기자 2024. 7.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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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높은 산과 시원한 계곡이 즐비해 여름 피서지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불리는 ▷지리산 칠선계곡 ▷백두대간 남쪽 제일의 명승지 화림동계곡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이 일품인 용추계곡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청정한 계곡을 만날 수 있다.

마천면에 지리산 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피서 휴양 문화의 적지이자, 가을철 지리산 계곡의 단풍관광을 겸한 산악 등반, 겨울철의 지리산 설경까지 이용객에게 조용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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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추계곡, 울창한 원시림도 황홀
- 대봉힐링관서 산림치유·테라피탕
- 목재문화체험장 가족여행에 제격

경남 함양군은 높은 산과 시원한 계곡이 즐비해 여름 피서지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불리는 ▷지리산 칠선계곡 ▷백두대간 남쪽 제일의 명승지 화림동계곡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이 일품인 용추계곡 등 발길 닿는 곳마다 청정한 계곡을 만날 수 있다.

장장 24㎞가 넘는 화림동 계곡. 함양군 제공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 천불동 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과 계곡의 진수를 맛보며 더위를 날리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으로,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가 18㎞에 걸쳐 이어진다.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에 이르는 10㎞의 한신계곡도 일품이며 서암정사, 벽송사, 지리산 가는 길(오도재) 등 주변 볼거리도 다양하다. 화림동계곡은 꽃과 초목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골짜기라는 뜻으로 남덕유산(1,508m)에서 발원한 물이 서상·서하면으로 흘러내리면서 이룬 계곡이다. 장장 24㎞가 넘는 계곡으로, 이곳의 정자와 누각을 엮어 조성한 선비문화탐방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 중에 꼽히기도 했다. 안의면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진리 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라 하여 ‘심진동’이라고도 불린다. 화난 용이 몸부림치듯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고 소로길 따라 오르는 계곡 주변의 절경을 보면 저절로 자리에 주저앉아 그대로 살고 싶어진다.

우리나라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지리산 칠선 계곡. 함양군 제공


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힐링관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개인기초검사와 건강체험존, 테라피탕 체험이 가능하다. 또 예약을 통해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등 산림치유프로그램, 푸드테라피 교실 등 오감을 만족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숲속 자연과 함께 나무를 소재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안의면 함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목공체험은 물론 야외에서 즐기는 집라인 등 야외어드벤처타워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도 있다.

천년의 숲 상림공원에서 자연을 즐기고, 항노화관에서 힐링 체험도 가능하다. 인바디 등을 활용한 건강기기체험과 요가명상 프로그램 등 무더운 여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함양군의 깊은 계곡 곳곳에는 가족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 있다. 안의면 용추 자연휴양림은 시원한 폭포와 맑고 깊은 계곡이 환상적인 용추계곡 상류에 자리한다. 대봉산 자연휴양림은 대봉산 속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아름다운 경관, 울창한 숲속에 조성된 휴식공간이다. 마천면에 지리산 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피서 휴양 문화의 적지이자, 가을철 지리산 계곡의 단풍관광을 겸한 산악 등반, 겨울철의 지리산 설경까지 이용객에게 조용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남덕유산 아래 산삼자연휴양림은 산삼과 함께하는 건강한 친자연적 휴식공간이다.

가족과 함께 오토캠핑장에서 함양의 푸른 자연을 만끽하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용추오토캠핑장은 인근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 등 한여름 무더위를 잊기에 최적이다. 농월정 국민관광지 내 오토캠핑장은 고령의 어르신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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