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사고' 개그맨 K씨, 뒤늦은 사과…"중환자실에 있었다, 죄송"

박서연 기자 2024. 7.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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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만취 음주운전으로 전복 사고를 낸 개그맨 K씨가 사과했다.

18일 K씨는 YTN star에 "중환자실에서 이제야 일반병동으로 옮겼다"며 "죄송하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K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15일 새벽 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SUV 차량을 운전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K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로,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차량은 전복됐으나, K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후 귀가 조치시켰으며, 다시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K씨는 2004년 데뷔한 40대 개그맨으로,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김형인과 김대범은 K씨로 지목되자, 즉각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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