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위원회 개정안' 공포…김동연 "정쟁화 우려 반대했지만 여야 합의 통과 대승적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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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
도는 이 조례안이 민선8기까지 전례 없는 일인 데다 중복감사의 불합리성이 있으며, 나아가 전·현직 도지사에 대한 정쟁화 우려까지 있어 강력히 반대해 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재명 전 대표의 도지사 시절 자료를 들여다볼 것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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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협치 정신으로 도정 이끌어와…재의 요구 않기로"
이재명 전 대표 지지자, 친명계 의원 등 조례안 통과 반대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
이 조례안은 올해 11월부터 도지사 비서실과 보좌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도는 이 조례안이 민선8기까지 전례 없는 일인 데다 중복감사의 불합리성이 있으며, 나아가 전·현직 도지사에 대한 정쟁화 우려까지 있어 강력히 반대해 왔다.
김동연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협치의 정신으로 도정을 이끌어왔다. 이번 조례안이 불합리한 측면이 있으나 여야가 합의해서 조례안을 통과시킨 만큼 재의 요구를 하지 않고 대승적으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팬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 등 지지자들과 일부 친명계 인사들이 조례안 통과에 반대해 왔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글을 통해 "경기도가 계속 자료 제출을 거부한다면 검찰을 돕는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이재명 전 대표의 도지사 시절 자료를 들여다볼 것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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