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한 이유 "혼자 고립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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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자신의 결혼 관련 가치관을 밝혔다.
17일 '그리구라'에서 김구라가 아나운서 손문선을 초청해 결혼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구라는 "지금 이 나이에 내가 만약 혼자 있다면 주변도 그렇고 나 자신도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며 두 번째 결혼 생활을 하게 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결혼 18년 차에 전 아내와 이혼하고 17억 원의 빚을 상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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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김구라가 자신의 결혼 관련 가치관을 밝혔다.
17일 '그리구라'에서 김구라가 아나운서 손문선을 초청해 결혼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채널 프로듀서는 김구라와 손문선에게 '5가지의 배우자 유형'을 제시하며 가장 최악의 유형을 꼽아달라고 했다. 해당 5가지 유형은 '과소비형 배우자', '비교형 배우자', '게으름형 배우자', '우울형 배우자', '의심형 배우자'로 구성되어있다.
김구라는 우울과 의심은 같이 오는 것이라며 우울과 의심을 선택했다. 그는 우울과 의심을 선택한 이유로 "밝지 않은 사람과 있을 때 좀 짜증나는 게 있다. 내게 승진 같은 좋은 일이 있을 때 과소비형 배우자는 축하해준 다음 백(가방)을 사달라고 할 것이다. 차라리 그게 낫다. 경소식이 있는데 옆에서 한숨만 쉬고 있으면 이거 완전 돌아버리는거다"고 전했다.
이에 손문선은 의심형 배우자를 선택하며 의심은 망상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는 "전혀 없는 일인데 바람 피웠다고 생각하는 거 이게 피곤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손문선이 한 가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나이가 들었을 때 혼자 남는 것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며 그것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김구라에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문을 구했다.
김구라는 "지금 이 나이에 내가 만약 혼자 있다면 주변도 그렇고 나 자신도 좋아 보이지는 않았을 것이다"라며 두 번째 결혼 생활을 하게 된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내가 사교적인 사람도 아니고 음악이나 스포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 녹화 끝나고 집에 와서 혼자 있는게 고립이다"라고 말했다가 "고립은 아닌데 지인들에게 전화만 하고 그러다 보니까 혼자 있으면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라고 정정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결혼 18년 차에 전 아내와 이혼하고 17억 원의 빚을 상환해졌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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