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도 15분이면 충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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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상용차에 필수적인 대용량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정부가 손잡았다.
18일 솔루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초급속 충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MCS용과 초급속 충전기 겸용 등 두 가지 형태로 150㎾급 파워모듈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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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상용차에 필수적인 대용량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정부가 손잡았다.
18일 솔루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메가와트 충전 시스템(MCS)·초급속 충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솔루엠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수백 kWh 혹은 MWh급 대용량 배터리를 요하는 전기 상용차에 적합한 충전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것이다.
이 배터리는 최대 1500V까지 충전 전압을 지원해 버스나 트럭, 선박, 중장비 같은 전기 상용차를 충전하는 데 15분 내외가 소요되며 잠깐 충전해도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솔루엠은 MCS용과 초급속 충전기 겸용 등 두 가지 형태로 150㎾급 파워모듈을 개발하기로 했다. 고효율 부품을 적용해 효율을 96.5% 이상 보장하고, 고주파용 자성체 최적 설계를 통해 고집적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기차 충전기가 실내외 여러 환경에서 쓰이는 점을 고려해 주요 소자에 열해석 모델링을 진행하고, 고방열·고밀도 수랭식 방열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솔루엠은 50㎾급 단위 모듈로 최대 효율과 고전력 밀도 보장에 필요한 필수 요건을 점검한 뒤 2027년까지 150㎾급 파워모듈 2종을 개발해 도심 근교와 물류 이동이 많은 거점 지역에서 각각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증을 통해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되면 150㎾급 파워모듈에 대해 국내외 판매 인증을 추진한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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