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경찰, 전 부인 흉기로 수차례 찌른 60대 구속 외
[KBS 제주]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이혼한 전 부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수차례 찌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4일 오후 제주시내 자신의 거주지에서 금전문제로 전 부인과 말다툼하던 중, 전 부인의 손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수술을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습니다.
서귀포축협 전 조합장, 배임 혐의 무죄
재임 시절 이사회 의결 없이 토지를 매입해 조합에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협 전 조합장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서귀포시 축협 전 조합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2공항 건설을 전제로 성산읍 토지를 사들인 의사결정이 불합리하다고 볼 순 없다"며 "토지 매수 과정에서 일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만으로 배임 행위를 인정하긴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오름에서 야생동물 불법 포획한 5명 입건
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한 혐의로 일당 5명을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붙잡힌 50대 남성은 2022년부터 2년여 동안 제주 동부지역 오름에 올무를 설치하거나 사냥개를 이용해 오소리 5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습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나머지 4명은 올무를 설치해 오소리 16마리를 불법 포획했습니다.
이들은 올무 300여 개를 제작하고, 잡은 오소리를 건강원에 의뢰해 진액으로 만들어 나눠먹거나 일부 오소리는 판매한 것으로 자치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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