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고 있었는데 무슨 소리야"…토트넘 떠나 잉글랜드 사령탑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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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을 원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한국시간) BBC 스코틀랜드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전혀 모른다. 나는 토트넘의 연습경기 준비만 해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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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을 원한다. 하지만 그는 토트넘만 바라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한국시간) BBC 스코틀랜드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전혀 모른다. 나는 토트넘의 연습경기 준비만 해왔다"라고 밝혔다.
2016년부터 잉글랜드를 이끌고 102경기를 지휘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8년 만에 물러났다. 계약은 오는 12월까지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어주기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로 대회에서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치는 등 우승 도전에 실패하자 결국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새 감독을 찾아야 한다. 여러 감독 후보가 거론됐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을 비롯해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등이 뽑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언급됐다. 2013∼2017년 호주 대표팀을 이끌면서 좋은 성적을 냈던 게 후보군에 오른 이유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토트넘 감독이다.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은 토트넘"이라며 "프리 시즌을 시작하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감독인 만큼 팀에 성공을 가져오는 것 이외의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오후에 낮잠을 잤다. 잉글랜드 사령탑 후보군과 관련해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지난 2023-24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유의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축구로 토트넘의 색깔을 바꿔놨다. 여기서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음에도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오르는 등 지도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리버풀을 떠나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루머가 나올 때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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