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입대’ 김구라 子 그리, “디스크 터지건 다리가 부러지건 가야지 어쩌나”(그리구라)
곽명동 기자 2024. 7. 18. 19:59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병대 입대를 앞둔 김구라의 아들 가수 그리가 디스크가 터질 뻔했다고 털어놓았다.
1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진정한 술꾼이라면 해장국에 소주 [그리가낮酒_ep8]’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 식당을 찾은 그리는 해내탕에 소주를 곁들이며 자신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는 “얼마 전에 담이 세게 왔다. 지금도 안 없어졌다. 보니까 디스크가 터질 뻔했다더라”라며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이다 보니까 군대 간다고 말했던 것을 어떻게 주워담을까. 이 걱정부터 들었다. 얼마나 아플지가 걱정되는게 아니었다. 이제 안갈 수가 없다. 디스크가 터지건 다리가 부러지건 가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그리는 17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병대에 가게된 이유를 전했다. 그리는 "토익 공부를 두 달간 해서 800점을 받았다. 카투사 지원은 9월에만 할 수 있는데 영장이 나와버렸다. 그래서 2순위로 해병대로 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