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초당 300톤 방류…금강 하류 하천 수위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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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소재 용담댐이 초당 3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나 금강 하류 충남 금산과 충북 옥천‧영동의 하천 수위에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금산군 관계자는 "용담댐 방류로 인해 금강 하천 수위가 높아질 것에 대비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며 "현재 방류로 인한 피해는 없고 하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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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전북 진안군 소재 용담댐이 초당 3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으나 금강 하류 충남 금산과 충북 옥천‧영동의 하천 수위에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담댐은 현재의 방류량을 오는 22일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댐 인근 전북 진안지역에는 210㎜의 비가 내리면서 댐 수위가 8일 253.2m에서 257.5m로 4m 높아졌다.
용담댐지사는 수위 상승과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15일 오후 5시부터 초당 100톤의 수문 방류량을 16일 낮 12시부터 초당 300톤으로 늘렸다.
용담댐지사는 댐 주변에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을 경우 현재의 방류량을 오는 22일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금산군 관계자는 “용담댐 방류로 인해 금강 하천 수위가 높아질 것에 대비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며 “현재 방류로 인한 피해는 없고 하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량이 초당 690톤에서 3000톤으로 증가하면서 금산과 옥천‧영동 등 금강 하류지역의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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