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에 나스닥까지… 트럼프 한마디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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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피격 사건 등으로 대세론이 확산하면서 시장에 '트럼프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고 달러화 약세 등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16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 반도체 사업의 100%를 가져갔다며 미국에 방위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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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피격 사건 등으로 대세론이 확산하면서 시장에 ‘트럼프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고 달러화 약세 등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 16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인터뷰에서 대만이 미 반도체 사업의 100%를 가져갔다며 미국에 방위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압박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여파로 대만 TSMC 주가가 8%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발언이 투자자들을 흔들며 반도체 주식이 폭락했다고 짚었다. AJ벨 투자 애널리스트 댄 코츠워스는 FT에 “투자자들은 기술주 관련 좋은 소식이 계속 나오는 데 익숙해져 있어서 조금만 안 좋은 소식이 나오면 공황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달러화 가치도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67포인트(0.448%) 하락한 103.756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103.649까지 밀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달러가 너무 강하다며 엔화와 위안화 약세를 강력하게 비판한 것이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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