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팬 서비스도 월드 클래스!...훈련 끝나고 팬들과 사진 찰칵+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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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팬 서비스가 돋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사우디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에게 관심을 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몇 주 전부터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유벤투스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선수는 어떠한 제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의 제안을 곧바로 거절했다. 김민재의 플랜은 뮌헨에 남아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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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의 팬 서비스가 돋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 Germany'는 독일 매체 'Abendzeitung'의 빅토르 카탈리나 기자가 게재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에는 차에 탄 김민재가 미소를 띈 채, 팬들과 사진을 찍고 엄지를 치켜세우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매체는 "김민재가 훈련이 끝난 후,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무대를 정복하고 유럽 무대에서까지 경쟁력을 드러낸 김민재. 2022-2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최고의 센터백이 된 그는 여름 이적시장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 무수히 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뮌헨행을 택했다.
김민재의 뮌헨 이적은 국내에서 많은 이슈가 됐다. 수비수가 빅 클럽에 가는 것 자체만으로 어려운데, 그 행선지가 뮌헨이었기 때문. 뮌헨은 국내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최고의 클럽을 일컫는 '레바뮌' 라인을 구축한 팀이기도 하며 독일을 넘어 세계에서 경쟁력을 지닌 팀이다.
그런 뮌헨에서 김민재는 주전급 핵심적인 입지를 다졌다. 전반기, 김민재는 홈, 원정, 리그, 컵 경기를 가리지 않고 선발로 나와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이에 일각에선 혹사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입지가 줄었다. 뮌헨은 아시안컵에 합류한 김민재와 부상 당한 다요 우파메카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토트넘 훗스퍼에서 에릭 다이어를 데려왔다. 다이어의 이적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준수한 활약을 하며 뮌헨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투헬 감독은 후반기에 다이어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로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고, 김민재는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다.
후반기 저조한 활약으로 인해 평가는 180도 바뀌었다. 현지에선 혹평이 이어졌고 이적설이 떠오르기도 했다. '빌트'와 '키커' 등은 김민재가 여름 이적시장 때 매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민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잉글랜드, 사우디 등 많은 구단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뮌헨에 남아 경쟁력을 되찾기로 결정했다. 독일 매체 'TZ'의 필립 케슬러 기자는 "김민재는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사우디로부터 문의를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에게 관심을 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몇 주 전부터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유벤투스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선수는 어떠한 제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의 제안을 곧바로 거절했다. 김민재의 플랜은 뮌헨에 남아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망은 밝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가 공개한 뮌헨의 예상 베스트 11에는 김민재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빌트'에서 공개한 베스트 11에도 김민재는 당당히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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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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