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안은진처럼?..."평범한 배우가 감정몰입 잘돼" 평론가 발언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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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미지의 배우가 여주인공이어야 감정 몰입이 더 잘 된다"는 말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렸다.
김 평론가는 "일반 시청자들이 봤을 때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여주인공일 때 감정 몰입을 더 잘한다. '여신'이라는 말을 듣는 미인 배우들의 경우 오히려 위화감을 주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이 바탕이 되는 경우를 보면 주인공들이 평범한, 일반 시청자들과 비슷한 이미지가 발탁되는 일이 생기고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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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산하 기자] "평범한 이미지의 배우가 여주인공이어야 감정 몰입이 더 잘 된다"는 말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갈렸다.
지난 6월 26일, 'CJ ENM 컬쳐TALK #7'에 참석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가 '드라마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던 내용 중 일부가 논란의 여지를 줬다.
이날, 김 평론가는 요즘의 드라마 시장에 대해 "인기 있는 장르는 복고와 타임슬립이라면, 캐릭터의 특징은 '연상 연하'가 주를 이뤘다. 특히 연상 연하 작품에서는 여자가 연하에 낭만주의였다면, 지금은 다르다"면서 "예전에는 여자 캐릭터가 낭만적이었다면, 이제는 연하남이 낭만적이고, 이상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다음에 이어진 배우들의 세대 교체와 관련한 발언이었다. 이전에는 김태희, 한가인, 이영애, 김희선 등 절세미인으로 꼽히는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면, 이제는 박소담, 안은진, 김혜윤 등이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는 변화에 대해 김 평론가는 이렇게 말했다.
김 평론가는 "일반 시청자들이 봤을 때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여주인공일 때 감정 몰입을 더 잘한다. '여신'이라는 말을 듣는 미인 배우들의 경우 오히려 위화감을 주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이 바탕이 되는 경우를 보면 주인공들이 평범한, 일반 시청자들과 비슷한 이미지가 발탁되는 일이 생기고 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해당 부분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팽팽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어떤 누리꾼들은 "아예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 뭐가 무례하다는 거야?", "저런 거에 긁히면 자기 배우 못생겼다고 인정하는 꼴밖에 더 되냐", "평론가니까 그냥 분석하고 논평한 거 아님? 저분 직업에 맞게 일한 거잖아", "그저 캐릭터성을 평가한 것 뿐이다", "본인 모습 같아서 이입 잘 된다는 사람 많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 평론가의 의견에 동의했다.
반면 "평론가는 드라마 평을 해야지, 외모 평가를 하면 안됨",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랑 공적인 데서 발언하는 건 다르다. 여배우들 외모 언급해서 얘기하면 얻는 게 뭔데", "배우 외모 함부로 말해 놓고 평가하는데 죄책감도 안 느끼는 거 같아서 좀 그렇다", "평론가가 얼굴을 평가하고 있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존재했다.
누리꾼들 사이에 의견은 여전히 분분한 상황이다.
한편, 언급된 배우 중 한 명이었던 김혜윤은 최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드라마가 종영한 뒤, 화보 촬영과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소담은 갑상선 유두암 투병 후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했다.
안은진은 '언니네 산지 직송' 예능에 출연 중이며, '종말의 바보', '연인', '나쁜엄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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