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 배달앱 살리기 나서…지자체에 홍보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업 경쟁력 강화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자체에 공공 배달앱 홍보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금껏 외식업 경쟁력 강화 패키지 사업을 통해 외식업체의 식재료 구매,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으나 공공 배달앱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달 지침을 개정했다.
공공 배달앱의 경쟁력을 강화해 이용자 수를 늘리겠다는 취지에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외식업 경쟁력 강화 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자체에 공공 배달앱 홍보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각 지자체가 신청한 금액은 현재 4억원 정도다.
농식품부는 지금껏 외식업 경쟁력 강화 패키지 사업을 통해 외식업체의 식재료 구매,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으나 공공 배달앱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달 지침을 개정했다.
공공 배달앱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앱으로,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중개 수수료가 2% 이하로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배달의민족 등 민간 배달앱이 중개 수수료를 인상하자,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공공 배달앱 활성화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공공 배달앱의 경쟁력을 강화해 이용자 수를 늘리겠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업계에서는 공공 배달앱의 경쟁력을 강화하더라도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3개 민간 배달앱의 시장점유율이 96%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들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