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관람객 홀린 아르떼뮤지엄, 19일 부산에 새 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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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00만 명의 관람객을 만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19일 부산 영도구 해양로 247번길 29에 전 지점 중 최대 규모(5620㎡로) 정식 개관했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아트 업체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만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부산점은 전 세계 여덟 번째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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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협업 전시도 포함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디자인·아트 업체 디스트릭트가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만든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부산점은 전 세계 여덟 번째로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라스베가스와 올해 2월 두바이에 이어 국내에는 약 2년 반 만에 연 상설 전시관이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순환’을 주제로 총 19개 작품이 전시된다. 기존 아르떼뮤지엄에서 볼 수 없었던 ‘서클’, ‘토네이도’, ‘시드’, ‘아이스’를 포함한 총 16개의 작품이 최초 공개됐다.
작품 ‘시드’는 NFT 아트로 개인이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든존에서 볼 수 있는 ‘스태리 부산’은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부산이 가진 매력을 다이내믹, 버라이어티, 드림 등 3가지 콘셉트로 표현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전 세계 여덟 번째이자 국내 네 번째 아르떼뮤지엄을 부산에 개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아르떼뮤지엄 본연의 작품과 함께 부산의 자연과 특색을 담은 좋은 작품들을 선보여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트릭트는 부산에 이어 내년에는 중국 선전, 미국 LA 산타모니카와 뉴욕에도 새로운 아르떼뮤지엄을 개관하는 등 2027년까지 전 세계 약 20개 주요 도시에 전시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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