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카에 쯔양 폭행 제보한 이의 정체, 前 남친 변호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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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 A 씨에게 데이트 폭력과 불법 촬영을 당하며, 40억 원의 돈까지 착취당한 쯔양의 이야기를 렉카 유튜버에게 알린이가 A 씨의 법률대리인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18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쯔양 전 연인의 법률 대리인 B 씨는 지난해 2월 쯔양에 대한 과거 이력을 가지고 있다며 구제역에게 접근했다.
B 씨는 지난 2023년 2월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이력을 정보 제공 측면에서 드리겠다'고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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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전 남자친구 A 씨에게 데이트 폭력과 불법 촬영을 당하며, 40억 원의 돈까지 착취당한 쯔양의 이야기를 렉카 유튜버에게 알린이가 A 씨의 법률대리인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18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쯔양 전 연인의 법률 대리인 B 씨는 지난해 2월 쯔양에 대한 과거 이력을 가지고 있다며 구제역에게 접근했다. B 씨는 법무법인 대표를 맡고 있으며, 경제지 기자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사망하자, B 씨는 최근까지 쯔양의 고문 계약도 맡았다고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B 씨는 지난 2023년 2월 구제역에게 '쯔양의 과거 이력을 정보 제공 측면에서 드리겠다'고 접근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구제역은 쯔양 소속사와 거액 5500만 원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B 씨는 계속해서 자신을 쯔양의 고문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일부 유튜버와 기자들에게 관련 일로 연락을 취했으나, 쯔양과의 고문 계약도 해지당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쯔양 법률대리인 측은 "쯔양의 법률대리인을 사칭하는 자가 쯔양이 구제역에게 공갈을 당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허위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가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이 같은 허위 내용 인터뷰는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했다.
법조계에서는 B 씨가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의뢰인의 동의 없이 누설할 경우 변호사법 제26조위반이며, 형법 제317조(업무상 비밀누설죄)에 해당돼 형사처벌 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최근 쯔양 측은 "쯔양을 피해자로 기재한 고발장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 제3부에 배당됐고, 유튜버 구제역, 유튜버 주작 감별사, 범죄 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에 대한 고소장도 추가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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