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보다 2살 어리다...14살에 프로 데뷔→4년 후엔 '맨시티 이적'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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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민 야말보다 2살이나 어린 '14세' 선수가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필라델피아는 18일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체스터에 위치한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뉴 잉글랜드에 5-1 대승을 기록했다.
지난 14라운드 뉴 잉글랜드전 승리 이후, 필라델피아는 10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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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민 야말보다 2살이나 어린 '14세' 선수가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필라델피아는 18일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체스터에 위치한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뉴 잉글랜드에 5-1 대승을 기록했다.
지난 14라운드 뉴 잉글랜드전 승리 이후, 필라델피아는 10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0경기에서 4무 6패. 최악의 행보를 걷던 필라델피아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던 뉴 잉글랜드를 홈으로 불러 들였고 5-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선 필라델피아의 승리보다 더욱 주목받는 일이 있었다. 바로 2009년생의 어린 선수가 프로 무대에 데뷔한 것. 주인공은 카반 설리반.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살의 설리반은 MLS에서 데뷔 무대를 치렀다. 그는 프레디 아두보다 13일이나 어리다. 그는 MLS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그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설리반은 2009년 9월 28일에 태어난 어린 선수다. 어린 나이로 화제를 모은 라민 야말보다도 2살이나 어린 선수다. 심지어, 한때 제2의 메시라고 불리며 전 세계의 주목을 한껏 받은 아두보다도 어린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후반 39분에 투입된 설리반은 추가 시간까지 포함해 약 10분 가량을 소화했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에선 이미 주목을 받는 인재다. 그는 지난 3월 리저브 팀에 데뷔한 후, 곧바로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
창창한 미래를 보장받은 선수다. 유럽의 '거함' 맨시티는 설리반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했고 곧바로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에 따르면, 이적은 그가 18세가 되는 4년 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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