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코 프라하 하늘길 26년 만에 확대…운수권 주 4회→주 7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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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체코 수도 프라하를 오가는 하늘길이 26년 만에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프라하에서 어제(17일)와 오늘(18일) 한-체코 항공회담을 개최해 양국 간 운수권을 현재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프라하 노선은 과거 우리 측(대한항공)과 체코 측 항공사(체코항공)가 합산 주 6~8회 운항했지만, 현재는 체코 측 항공사의 단항으로 우리 측 항공사만 주 4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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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체코 수도 프라하를 오가는 하늘길이 26년 만에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프라하에서 어제(17일)와 오늘(18일) 한-체코 항공회담을 개최해 양국 간 운수권을 현재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간 운수권은 1998년부터 여객·화물 공용 주 4회로 유지돼 왔으며, 이번 증대 합의에 따라 26년 만에 양국 간 정기편의 대폭 증편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인천~프라하 노선은 과거 우리 측(대한항공)과 체코 측 항공사(체코항공)가 합산 주 6~8회 운항했지만, 현재는 체코 측 항공사의 단항으로 우리 측 항공사만 주 4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양국 항공사 간 편명공유(코드셰어) 조항도 협정에 반영해 프라하를 경유한 유럽 내 제3국 이동 시에도 국적사를 통한 일괄발권과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집니다.
체코에는 자동차·반도체 등 다양한 부문에서 10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고, 프라하는 우리 국민들의 인기 방문지입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운수권 증대를 계기로 양국 항공부문의 협력뿐만 아니라 원전협력을 매개로 한 경제협력 및 문화·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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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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