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싱어 41회] -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태권트롯맨 '나태주'
□ 방송일시 : 2024년 7월 18일 (목) 저녁 7시 30분
□ 담당 PD : 민대홍
□ 담당 작가 : 신혜주
□ 출연자 : 나태주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세계 랭킹 1위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 고모만 여섯 명…6고모가 메워준 빈자리?
▶ 가수 '나태주', 앞으로 목표는?
◆ 노래 [힘내라 대한민국]
안녕하세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에서 국가대표 가수가 되고 싶은 여러분의 활력남, 용이 되어 돌아온 남자 태권 트롯맨 '나태주' 인사드리겠습니다.
Q. [힘내라 대한민국] 곡 소개?
[힘내라 대한민국]. 말 그대로 "전 국민이 다 같이 힘내자!"라는 곡이거든요. 아주 신나는 곡이지만 그 안에 우리 붉은 악마의 에너지가 들어있는 멋진 곡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나아가 또 올림픽이 다가오잖아요. 많은 선수분께 '나태주'의 태권 파워로 전 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는 시기에 '나태주'가 올림픽 응원하고 모두 다 같이 힘내자는 의미로 제가 [힘내라 대한민국]을 불러드렸습니다.
Q. 데뷔 전 국가대표 선수였다고?
제가 사실 2018년도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에서 자유 품새 부문 우승을 하면서 세계 랭킹 1위에 등재가 됐거든요. 그때 나이가 딱 29살이었어요. 같이 견줘야 할 친구들의 나이대가 보통은 20살 초반, 많으면 중반인데 저는 선수로서 매우 많은 나이에 국제 대회에 도전했기 때문에 그 모습조차도 저한테는 굉장히 뿌듯하고 영광스럽고 29살 나이에 '나태주'라는 선수가 '아. 이 나이 때도 굴복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하면 되는구나.'라는 모습을 많은 분께 보여드린 것 같고 또 후배들한테도 좋은 본보기가 된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고 선수로서는 제가 봐도 칭찬을 많이 해줄 법한 그런 선수였던 것 같습니다.
Q. 국가대표 선수에서 트롯맨으로?
사실 많은 분이 태권도하다가 어떻게 트로트에 도전했냐고 굉장히 의아해하시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저는 트로트와 태권도를 너무 좋아해서 태권도를 하면서도 트로트를 굉장히 자주 불렀고 또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거나 놀러 가게 되면 항상 트로트를 입에서 달고 살았을 정도로 태권도와 트로트의 사랑이 굉장히 남달랐습니다. 그러다 오디션 공고가 제 눈에 보이게 된 거예요. 그때 당시 태권도 코치님하고 같이 상의를 통해서 "여기 한번 도전해 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에 사실 반신반의로 '가서 즐기자.'라는 생각에 하게 됐는데 굉장히 놀랍게도 많은 분이 저의 태권도와 트로트를 접목한 태권도를 굉장히 신기하게 바라보시면서 또 팬클럽이 생기고 '나태주'만의 하나의 장르가 탄생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너무나 꿈만 같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Q. [남자로 봐줘요] 곡 소개?
[남자로 봐줘요]라는 곡은요 저와 함께 아직도 정말 멋지게 활동하고 계시는 '설운도' 선배님께서 직접 곡을 써주신 곡입니다. 정말 녹음하는 당시도 저한테는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피아노 반주를 직접 쳐주시면서 같이 멜로디를 부르는데 녹음이 끝날 때까지 저의 장점만 찾아서 그 장점을 녹음하는 동안 그 안에다가 다 담으려고 하시는 열정이 '아. 아직도 후배 사랑이 남다르시구나.' 하는 것도 현장에서 굉장히 많이 느꼈고요. 그러다 보니까 저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 '태주날개' 누님, 동생, 누나한테 이 곡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또 이 노래 때문에 지금 못 빠져나오는 '태주날개' 팬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시 한번 우리 '설운도'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하남에서 이제는 멋진 남자로 다가와. 여러분께 올려드립니다. '나태주'의 남자로 봐줘요. 이젠 남자로 봐줘요.
◆ 노래 [남자로 봐줘요]
◆ 노래 [가슴이 부르는 노래]
Q. [미스터 트롯]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미스터 트롯] 이후에 가장 달라진 점은 아직도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어요. 그 사랑 안에 태권도와 트로트 또 우리나라 대중 문화 'K-트롯'이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쪽이 뜨거워질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k-타이거즈'에서 활동했을 때는 팀 활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개인 활동을 통해서 제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트로트 솔로 앨범도 내고 최근에는 미니 앨범까지 내면서 많은 분들한테 저의 목소리를 전할 수 있다는 그 현실이 저한테는 굉장히 뜻깊고 굉장히 행복한 시간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가수 '나태주'의 또 다른 꿈 '배우'
제가 어렸을 때 집에서 자주 봤던 영화가 '성룡' 나오는 영화거든요. 중국 마샬아츠 영화를 보면서 '나도 저들처럼 많은 분들 앞에서 또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나의 끼와 재능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그런 꿈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따로 연기 쪽에 오디션을 봐서 합격이 되어서 연기 쪽으로도 활동했어요. 그러면서 제가 느낀 점은 '이게 내가 하고 싶었던 부분이구나. 내가 이걸 하면서 굉장히 자신감이 올라가는구나.'라는 부분들이 저한테는 모든 게 다 좋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지만 연기 쪽에도 마음이 좀 있습니다. 사실 멜로 쪽도 관심이 많고 또 재미난 극에도 관심이 많은데 불러주신다면 언제든지 준비가 돼 있고요.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많은 대중분께 쉽게 다가가고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나태주'의 모습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에 지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대중들을 위해서 그리고 팬분들을 위해서 노래하고 연기하고 또 활동하는 그런 가수가 되는 게 꿈이죠. 아직도.
Q. '나태주'의 든든한 지원군
고모가 많아요. 6고모입니다. 그리고 고모들이 사는 지역들이 희한하게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다 한동네에 살다 보니까 어머니의 빈자리를 고모님들이 많이 채워주신 것 같고 그에 이어서 할머니가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써주시고 애정을 쏟아부어 주셨어요. 고모들과 가까이 살다 보니까 음식도 챙겨주고 주말마다 불러서 같이 밥도 먹고 놀러도 다니고 이랬던 시간이 매우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할머니한테도 굉장히 감사하고 아빠한테도 감사하지만 6고모한테도 매우 큰 사랑을 받고 지금도 제가 드리고 있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정말 남부럽지 않게 빈자리 없이 아픔 없이 행복으로 채워져서 지금까지 '나태주'가 이렇게 성장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의 '나태주'가 이렇게 건강한 남자로 성장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Q. [귓속말]은 어떤 곡인가요?
[귓속말]이란 노래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많은 이들이 있잖아요. 그분들의 마음을 담아서 그분들의 메시지를 담아서 전국에 계시는 우리 어머님들에게 바치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우리 할머니 그리고 6고모에게 바치는 노래이기도 하고요. 저만의 맑고 고운 미성의 목소리를 이 [귓속말]을 통해서 여러분들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어머님들께 올려드립니다. '나태주'의 [귓속말]
◆ 노래 [귓속말]
Q. 가수 '나태주'의 앞으로 목표는?
사실 태권도 선수로 활동을 했을 때도 많은 분이 "너의 꿈이 뭐냐. 너의 계획이 뭐냐."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거기에 제대로 답변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뭔가 목표를 딱 두고 달성하면 다음이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아직도 '무엇을 위해서 나는 나아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듭니다. 많은 분께 그 어떤 가수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가수로 기억이 되고 그런 가수가 되기를 또 바라는 저의 마음은 한결같거든요. 하루하루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가 받았던 사랑 많은 대중께 또 우리 팬분들께 고스란히 더 큰 사랑으로 전해줄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겠습니다.
Q. [용 됐구나] 신곡 소개?
마지막으로 들려드릴 노래는 미니 앨범 두 번째 타이틀 곡인 [용 됐구나]입니다. 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나태주'가 용 됐구나. 그 사랑 덕분에 사람 됐구나. 라는 의미를 담은 노래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 같은 경우는 굉장히 신나고 올해가 또 갑진년 용의 해잖아요. 그 해에 딱 맞는 노래이기도 하고 노래가 너무 신나다 보니까 여러분들께서도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면서 열창하기에도 제가 봤을 때는 안성맞춤인 곡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저의 타이틀 곡인 [용 됐구나] 불러드리면서 여러분께 인사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가수 '나태주' 많이 응원해 주시고 저의 무대 많이 기대해 주세요. 모두 파이팅!
◆ 노래 [용 됐구나]
YTN 민대홍 (mindh092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