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파리 수매사업으로 어업 피해 최소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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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최근 다량으로 출현하고 있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비 1억7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 17일부터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섰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이 많아 어업의 피해가 큰 상황에서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국비를 확보하고 수매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구제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 및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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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최근 다량으로 출현하고 있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비 1억7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 17일부터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섰다.
이번 수매사업은 한국 수산업 경영인 포항시 연합회가 포항시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며, 지정된 4개 항포구에서 정치망 면허, 근해·연안·구획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1kg당 300원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항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출몰하고 있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유체가 해류를 따라 동·남해안 해역까지 지속적으로 대량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수온이 평년 대비 1-2°C 높아 빠르게 성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이 많아 어업의 피해가 큰 상황에서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국비를 확보하고 수매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구제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 및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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