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 이달 건의…“대비 부족”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제주도의 주민투표 준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18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주요 현안 보고에서 제주도는 이달에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건의를 하고 11월 중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도의회 행자위는 11월 주민투표를 위해선 행안부 장관이 9월까지는 관련 검토를 마치고 제주도에 주민투표를 요구해야 하는데 이를 고려할 때 건의 시점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설명회 열려…“졸속 시행” 비판도
제주도교육청은 오늘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참여하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교사 대 아동수와 보육시간 조율, 장애아 통합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달 공모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3곳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을 할 계획인데, 전교조 제주지부는 행사장 앞에서 유보통합 시범학교 선정이 졸속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제주 첫 체육인 인권위원회…인권보장 계획 수립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체육인 인권위원회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늘(18일) 열린 체육인 인권위원회 회의에서 강남일 전 중등교장 등 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스포츠 인권 보장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제주도 스포츠 인권 조례'에 따른 것으로 조례는 지난 3월 체육인 인격 존중과 투명한 운동환경 조성 등을 위해 제정됐습니다.
해수욕장 파라솔 ‘2만 원’ 통일…“관광 이미지 개선”
제주도가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해수욕장 관할 마을회, 청년회와 협의를 거쳐 파라솔과 평상 등의 요금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12개 해수욕장 가운데 금능과 협재 등 10곳에서 파라솔 가격을 2만 원으로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평상 요금도 6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제주도는 요금 인하에 동참한 해수욕장 운영 주체에게 보조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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