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안나왔다"… 우회전 차 막은 불법정차 차주, 누리꾼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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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정차한 차주가 뒷차 요구에도 차를 빼주지 않아 누리꾼 공분을 샀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가 17일 '당당하고 고상한 불법 주차 아주머니 금융치료가 시급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영상을 보면 불법정차한 차주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비상등도 켜지 않은 채 우회전을 시도하려는 차를 막고 있다.
결국 뒷차 운전자 A씨가 항의 했으나, 불법정차 차주는 "못 봤다. 여기 다 정차하고 지금 뒷 차도 정차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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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차 요구에도 "애 안나왔다"며 차 안빼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아파트 단지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정차한 차주가 뒷차 요구에도 차를 빼주지 않아 누리꾼 공분을 샀다.
이에 뒷차는 우회전 깜박이를 켜고 기다렸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다. 결국 뒷차 운전자 A씨가 항의 했으나, 불법정차 차주는 “못 봤다. 여기 다 정차하고 지금 뒷 차도 정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A씨가 “차량을 빼주실 거냐”고 묻자, “애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곧바로 차를 빼지 않았다.
한문철 변호사는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본 후 “따로 설명을 안 해도 되겠죠”며 씁쓸한 미소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 변호사는 해당 영상 설명란에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는 짤막한 평가를 남겼다. 영상에는 “난 저 여자보다 블박 차주 분이 더 대단한 것 같다. 저런 극도의 빡침을 어찌 견뎠는지 한 수 배우고 간다”“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게 정말 욕도 아깝다” 등 분노한 누리꾼 반응이 쏟아졌다.
석지헌 (ca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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