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표창장’ 받은 北 외교관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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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보훈부장관 보좌관 (탈북민 출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탈북 1호 외교관 고영환 원장의 목소리를 한 번 만나보고 왔다면. 문성묵 센터장님. 최근에 일부 보도로 알려진 리일규 참사에 대해서 특히 이 인물이 가지고 있는 여러 상징적인 의미들이 만만치가 않다면서요.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기본적으로 이제 쿠바통 아닙니까. 이분이 쿠바에서 근무하면서 참사로 근무하면서 김정은으로부터 받은 임무 자체가 한국과 쿠바의 수교를 막아라고 하는 중요한 임무를 받았고. 그 임무를 받기 전에 이미 리일규 참사는 북한 김정은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그런 인물입니다. 그것은 무엇인가 하면 북한 정권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런데 이런 인물이 결국은 탈북을 선택을 했고 대한민국으로 들어왔다는 이야기는 방금 고영환 원장이 말했듯이 사실 외교관들은 북한 내에서 엘리트 중에 엘리트고 인정받는 그런 인물들이지만 이제 결국은 북한 내부 상황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다고 하는 이야기죠.
본인은 이렇게 살아왔지만 이제 아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서 미래도 없고 희망도 없는 그런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이것을 그대로 가야 될 것인가, 아니면 정말 목숨을 걸고 탈북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을 고민한 끝에 탈북을 결심했고 정말 사지를 넘어서 대한민국으로 왔습니다. 이것은 결국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리일규 참사뿐만 아니라 태영호 공사 분 그 이후에 외교관 탈북의 러시. 특히 작년 같은 경우 북한의 고위 엘리트들이 10명 정도가 넘어왔다고 하는 최근의 보도도 있었고요. 이것이 지금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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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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