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7월 FIFA 랭킹 23위…한 계단 하락

김진엽 기자 2024. 7. 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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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6월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FIFA가 18일(한국시각) 발표한 2024년 7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23위를 기록, 지난 6월보다 떨어졌다.

한국은 6월에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 6차전을 치르면서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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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중 3위는 유지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후반 팀의 첫 골을 넣은 한국 이강인이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4.06.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6월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FIFA가 18일(한국시각) 발표한 2024년 7월 남자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23위를 기록, 지난 6월보다 떨어졌다.

한국은 6월에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 6차전을 치르면서 2연승을 거뒀다.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뒀고, 중국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긴 바 있다.

이후 한국은 별도의 A매치를 치르지 않았으나,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와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아메리카)' 결과가 반영되면서 순위 변동이 있었다.

코파 2연패를 달성한 아르헨티나는 FIFA 랭킹 1위를 이어갔다.

12년 만에 유로 정상에 오른 스페인은 8위에서 3위로 5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

이런 변화로 한국은 22위에서 2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3위 순위는 변함이 없었다. 한국은 일본(18위), 이란(20위) 뒤를 이었다.

한편 홍명보 신임 감독 체제를 맞은 한국 축구는 오는 9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른다.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6위), 쿠웨이트(136위) 등과 B조에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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