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팬덤 저격 “임영웅 보듯…당원 교육 잘해야”

2024. 7. 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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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그런데 이른바 한동훈 때리기 총공세 어떻게 그것을 청탁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나. 한 발 더 나아가서 구자홍 차장님. 이철우 지사는 한동훈 후보를 당원들이 임영웅 보듯 한다. 당원들을 철저히 교육해야 된다. 이것이 듣기에 따라서는 파장이 있을만한 발언인 것 같아요, 경북도지사의 말이.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철우 지사님이 개인적으로 말씀 나눌 때는 되게 합리적이신 분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지지자들 특히 강성 지지자들 앞에서 굉장히 강한 발언을 하신 것 같은데요. 과거와 현재가 크게 달라진 것은 우리 국민의 의식 수준과 정치의식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정보가 부족하고 앞뒤 전후좌우 맥락을 잘 파악하지 못했을 때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잘 모르는 사람을 가르쳐 줄 수도 있습니다. 또 계몽 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누구나가 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검색하고 얼마든지 필요한 정보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의식 수준도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입발린 소리로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당의 주인은 당원들이라고. 그런데 주인들을 누가 교육한다는 이야기입니까. 저는 이철우 지사님의 저 말실수는 나중에는 언젠가는 바로잡혀질 이야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더군다나 일반인과 당원이 다르다는 부분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국민 가운데 대한민국의 주인인 주권자 가운데 뜻이 있는 분들이 당원으로 가입을 한 분들, 당비를 내는 분들, 이분들이 당원일 뿐입니다. 당원과 일반인을 구분하는 것도 크게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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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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