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 집중호우에 수도권 침수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이한준 LH 사장이 18일 인천 서구 가정지구 내 지하차도와 우회도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LH 제공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수도권 침수 피해 우려 지역 현장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18일 오후 이한준 사장은 인천 서구 가정지구 내 지하차도와 우회도로 등을 찾아 배수 및 진입 차단시설 작동 현황을 살피고 담당 직원들에게 피해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수도권 침수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사장은 “남은 장마 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위험·사각지대의 예찰 활동과 점검을 강화했다.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또 이달 초 전 지역본부와 산업본부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비상점검회의’를 세 차례 진행했으며, 지역별 피해 우려 상황을 사전에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갖췄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