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행 그린 라이트!' 04년생 천재 MF, 파리 유니폼 입을까..."벤피카와 협상 진행 중"

신인섭 기자 2024. 7. 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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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이 주앙 네베스 영입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PSG는 네베스가 그린 라이트를 보낸 뒤, 벤피카와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됐다. 네베스는 이적을 원하고 있고, PSG는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보다 앞서 있다고 믿고 있다. 아직 클럽 대 클럽의 합의는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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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lais Parisien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주앙 네베스 영입에 한 걸음 다가섰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PSG는 네베스가 그린 라이트를 보낸 뒤, 벤피카와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됐다. 네베스는 이적을 원하고 있고, PSG는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보다 앞서 있다고 믿고 있다. 아직 클럽 대 클럽의 합의는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의 네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자원이다. 벤피카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2022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은 네베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네베스가 기회를 받은 이유가 있다. 바로 팀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로 떠나면서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4-2-3-1 포메이션에서 투볼란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침착성과 수비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수비적은 지표가 뛰어나다. 네베스는 과감한 태클을 활용해 공을 탈취하거나, 큰 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단점도 확실하다. 전진 패스, 탈압박 능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는 경우가 잦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리케 감독은 네베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문제는 주전 경쟁이다. 이미 PSG엔 네베스 자리에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테가 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가르테는 지난해 여름 6,000만 유로(약 89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데려온 자원이다. 

그러나 비티냐와는 다르게 우가르테는 시즌을 치를수록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7경기에 나섰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부터 4강까지 총 6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23분을 뛴 것이 전부였다. 즉, 중요한 순간 선택받지 못했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네베스로 이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여름 팀의 아이콘이었던 킬리안 음바페를 떠나 보낸 PSG는 빅터 오시멘, 훌리안 알바레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공격 자원들과 강하게 연결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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