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홀로그램 우표 볼까…`대한민국 우표전시회` 열어

김나인 2024. 7. 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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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실감형 우표가 우표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70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노들섬갤러리에서 '시대의 거울, 대한민국 우표-우표와 우리가 함께한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우본은 역사·현재·디지털 기술·기록 4곳의 테마관으로 우표전시회를 꾸렸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전시회를 통해 우표 속에 담긴 문화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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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우표. 우본 제공

홀로그램 실감형 우표가 우표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70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노들섬갤러리에서 '시대의 거울, 대한민국 우표-우표와 우리가 함께한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우본은 역사·현재·디지털 기술·기록 4곳의 테마관으로 우표전시회를 꾸렸다. 우선 과거를 표현한 '역사적 순간' 테마관에서는 '영롱한 이야기'를 주제로 우표로 보는 '한국 우정 140년 시대'의 기록,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곰 조형물이 반응하고, 화면 너머의 곰 집배원이 과거부터 미래 우주까지 관객의 편지를 배달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우표와 함께하는 현재'를 담아내는 테마관에서는 소통의 도구인 우표의 의미를 되새기는 편지쓰기 체험뿐 아니라 현재의 놀이문화를 결합한 우표 그리기, 우표 캐리커처, 나만의 우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가올 순간' 테마관에서는 실감형 투명 홀로그램 기술을 넣어 '생동감 있는 우표'를 선보인다. 2D 평면으로 보던 기존 우표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부여했다. 관람객이 직접 실제 사람 크기의 홀로그램 우표 속 세상으로 들어가보는 홀로그램 우표 체험도 할 수 있다. 우표 작품과 전시회 수상 작품들의 원본도 확인할 수 있다.

우표전시회는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관에서 127점의 우수한 우표 작품 수상작을 관람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표전시회를 통해 우표 속에 담긴 문화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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