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수련병원, 하반기 7707명 모집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 처리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1만3541명 중 7648명이 사직 처리됐다.
복지부는 18일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 처리 현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수련병원은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7707명의 모집 인원을 신청했다.
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수련병원이 신청한 하반기 모집 인원에 대한 검증 절차 진행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 처리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1만3541명 중 7648명이 사직 처리됐다. 전체의 약 56.5%다.
복지부는 18일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 처리 현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인턴의 경우 임용대상자 3068명 중 2950명(96.2%)이 사직했고 레지던트는 1만463명 중 4698명(44.9%)이 사직했다. 같은 기간 근무자는 전체 1만3531명 중 1151명이다. 인턴 3068명 중 110명, 레지던트 1만463명 중 1041명으로 조사됐다.
수련병원은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7707명의 모집 인원을 신청했다. 인턴과 레지던트를 각각 2557명, 5150명 신청한 것이다.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은 191명, 세브란스병원은 729명, 서울아산병원은 423명, 삼성서울병원은 521명,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019명 등을 신청했다.
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수련병원이 신청한 하반기 모집 인원에 대한 검증 절차 진행한다. 오는 22일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를 하고 8월까지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 다수의 전공의가 수련 과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며 "정부는 복귀 전공의가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 나가고,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해 나갈 것으로, 전공의분들이 하반기 모집에서 최대한 복귀해 수련을 이어 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문 잠긴 차 안 쓰러진 여성 구해줬더니…"몸 만졌지?" 100만원 요구 - 머니투데이
- '임신 9개월차' 이은형, 하혈→병원행…"유언까지 남겨"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양치승 "살려달라" 호소…4억 대출 헬스장 쫓겨날 판,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박세리, '부친 고소' 후 의연한 모습…"과정 중 하나…잘 진행 중" - 머니투데이
- 안재욱 "뇌 절반 여는 수술, 비용만 5억"…전문가 "무너지기 직전" - 머니투데이
- "한국경제 정상 작동"…최태원 회장이 세계 상의에 서한보낸 이유 - 머니투데이
- 박수홍 "집, 자가 아냐 값싼 동정 필요"…지금 상황 어떻길래 - 머니투데이
- 2400선도 위태로운 코스피…연말 V자 반등의 조건은 - 머니투데이
- 블랙박스에 수상한 소리…"아내는 '아이스크림 먹었다' 거짓말" - 머니투데이
- "어디에 투자해요?" 100억 이상 자산가도 '술렁'…결국 향한 곳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