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호우경보 해제…호우·강풍 피해 545건,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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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8일 오후 3시20분을 기해 인천 전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인천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강화군, 오후 10시10분께 옹진군에 발령한 호우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한다.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3시30분께까지 인천소방본부 등이 호우·강풍 신고를 받고 출동·조치한 건수는 54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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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8일 오후 3시20분을 기해 인천 전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인천시와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30분께 강화군, 오후 10시10분께 옹진군에 발령한 호우경보를 모두 해제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 강수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한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천에서도 도로가 물에 잠기고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후 3시30분께까지 인천소방본부 등이 호우·강풍 신고를 받고 출동·조치한 건수는 545건이다.
이날 오전 9시15분께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에서는 빗물이 불어나 도로와 차이 물에 잠겼다. 오전 10시3분께에는 강화군 갑곳리 아파트에서 담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해 현장 주변 접근을 통제했다.
인천 학교 37곳에서는 등교 시간을 늦추거나 단축 수업하는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하기도 했다.
시는 통제하고 있던 도로 11곳 중,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과 남동구 도림고 앞 도로를 제외하고는 통제를 해제했다.
다만 범람이 우려되는 남동구 장수천 등 하천 13개는 통제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강화군 불은면에는 399.2㎜, 서구 경서동 324.5㎜, 중구 영종도에는 296㎜의 큰 비가 내렸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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