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트센터, 오는 20일 '여자야여자야'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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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는 국립현대무용단과 안무가 안은미가 함께한 '여자야여자야' 공연을 오는 20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안무가와 함께 한 공연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무용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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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는 국립현대무용단과 안무가 안은미가 함께한 '여자야여자야' 공연을 오는 20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2010년 창단된 국립현대무용단은 동시대의 역사와 사회, 일상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과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적 컨템포러리 댄스를 지향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 현대무용 단체이다.
'여자야여자야'는 인류학적 탐구와 화려한 안무·연출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해내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초청 신작으로 무용수들의 춤과 음악이 어우러져 ‘신여성’들의 서사를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무용수 움직임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대 속 의상, 유행어나 신조어, 화려한 무대 연출을 통하여 ‘신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앞에 나섰으나 시대의 벽에 부딪혀 좌절하면서도 각자 자기만의 삶을 살았던 여성들의 면면을 담는다.
안무가 안은미는 매 공연마다 관습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춤으로 30년 넘는 시간 동안 세계 무용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세대, 신체, 문화적 다양성을 품은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세계적 수준의 안무가와 함께 한 공연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무용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강릉)(lovecony@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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