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8월말까지 전 직원 대상 ‘청렴주의보’ 발령

반부패 청렴 시책 중 하나 …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여름 휴가철 기간 중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8월말까지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명절, 휴가철 등과 같은 부패 취약 시기를 대비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과 청렴 위반사례를 공유하여 공직사회 반부패 경각심을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속초시 반부패 청렴 시책 중 하나다.

▲속초시는 여름 휴가철 기간 중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8월 말까지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 ⓒ속초시

이번 청렴주의보에는 금품 및 향응 수수, 음주운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태만 등 공직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각종 비위행위를 근절하고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속초시는 ‘청렴주의보’를 내부행정 게시판 뿐만 아니라 시 공식 SNS 등에 게재하여 시민에게 청렴한 공직사회를 약속함은 물론,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문화 정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청렴한 공직사회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되고 이는 곧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속초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하여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속초)(lovecony@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