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복지부 "전공의 7648명 사직 처리…하반기 모집 7707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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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절반을 넘는 7000여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지난 8일 '전공의 복귀대책'을 발표하며 각 수련병원에 7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 또는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7월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신청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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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요청한 결과 절반을 넘는 7000여명이 사직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17일까지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사직처리 결과를 제출했고, 올해 3월 기준 전공의 1만4531명의 56.5%인 7648명이 사직(임용포기 포함)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턴의 경우 임용대상자 3068명의 96.2%인 2950명이 사직했고, 레지던트는 1만463명의 44.9%인 4698명이 사직했다.
복지부는 지난 8일 '전공의 복귀대책'을 발표하며 각 수련병원에 7월 15일까지 소속 전공의의 복귀 또는 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을 7월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신청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수련병원은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7707명의 모집 인원을 신청했다.
인턴이 2557명, 레지던트가 5150명이다. 모집인원에는 전공의 이탈사태와 관계 없이 발생한 결원도 반영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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