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인종차별…대한축구협회, FIFA에 '제재 강화' 요청

박수주 2024. 7. 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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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황희찬이 당한 인종차별과 관련해 국제축구연맹, FIFA에 제재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협회는 오늘(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구장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예방과 근절을 위해 FIFA가 가해자들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가 해외파 선수의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FIFA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은 어제(17일) 황희찬의 SNS 글에 '난 네 곁에 있다'는 댓글과 '인종차별이 설 곳은 없다'는 해시태그를 달아 지지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황희찬 #손흥민 #축구협회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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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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