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민고, 전국체전 남고부 9개 전체급 경기도대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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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유도의 '명가' 의정부 경민고가 오는 10월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남자 고등부 전 체급에 걸쳐 경기도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오승용 감독·황보배 코치가 이끄는 경민고는 18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100㎏급 도대표 선발전에서 양시준이 같은 학교 차동우에 지도승을 거두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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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복 유도회장 “대표 선발에 안주하지 말고 체전 24연패 위해 노력” 당부
고교 유도의 ‘명가’ 의정부 경민고가 오는 10월 열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남자 고등부 전 체급에 걸쳐 경기도대표를 배출하게 됐다.
오승용 감독·황보배 코치가 이끄는 경민고는 18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100㎏급 도대표 선발전에서 양시준이 같은 학교 차동우에 지도승을 거두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앞서 양시준은 8강전서 상대의 계체 실격으로 부전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서는 박연우(화성 비봉고)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이로써 경민고는 각종 전국대회 성적을 토대로 선발한 55㎏급 조연우를 비롯, 60㎏급 박정빈, 66㎏급 이준현, 73㎏급 김용민, 81㎏급 허정재, 90㎏급 김경훈, +100㎏급과 무제한급 2개 체급에 선발된 백종우를 포함 남자 고등부 9개 전 체급에 걸쳐 도대표를 냈다.
여자 고등부 +78㎏급 권보미를 포함하면 남녀 고등부에 총 10체급 9명의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서정복 경기도유도회장은 “단일 학교가 전국체전 남자부 전 체급에 도대표로 출전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라며 “전통의 유도 명문인 경민고의 명예는 물론 체전 종목 우승 24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 유도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선수들은 도대표 선발에 안주하지 말고 금메달을 향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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