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스타시드' 제작 모히또게임즈 흡수합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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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17일 자회사였던 모히또게임즈를 9월20일을 기해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조이시티는 모히또게임즈의 발행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으로 진행함에 따라 합병 완료 후에도 조이시티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수 및 지분율 변동이 없다.
조이시티 측은 "임원의 변동도 없을 예정이어서 회사의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모히또게임즈의 매출 전부가 합병 회사인 조이시티를 통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합병 후 존속회사인 조이시티의 매출액도 합병하지 않았을 경우와 차이가 없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모히또게임즈와의 소규모 합병 후 부채와 관련해서도 합병 과정에서 내부 거래로 발생한 채권과 채무를 제거한 후의 조이시티의 부채는 합병 전보다 약 2.7% 증가(6월 말 기준 추정치)할 것으로 예상돼 경영, 재무, 영업 등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히또게임즈는 조이시티의 개발 전문 자회사로 '주사위의 신'의 개발을 담당한 한성현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됐다. 분사 이후 '히어로볼Z', '프로젝트 네오' 등을 선보인 뒤 2024년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컴투스를 통해 출시했다.
모히또 게임즈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약 35억4555만 원에 당기순손실 약 52억6898만 원으로 합병 후의 실적은 모두 조이시티 쪽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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